종곡초등학교 63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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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등학교 63회 졸업식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4.02.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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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화요일에 63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현 농촌에는 어린이 울음소리가 그친지 오래다. 그러므로 벽촌에는 폐교된 초등학교도 많으나 그래도 종곡초등학교가 아직까지 명맥을 이어와 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것은 각계각층의 선배들이 모교를 위해서 물신양면으로 정성을 모으고, 따라서 교사들에 모든 과목마다 열정을 다하여 교단을 가꾸고 삼의일체로 종곡초등학교에 명맥을 이어나감이 옛 학부형으로서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1946년 9월 1일 종곡초등학교 설립이 인가되어 1946년 9월 13일 종곡국민학교가 개교되었고 1952년 3월 27일의 제1회 졸업생 51명 배출시켰다. 참 오래된 옛이야기다.
운동회 때는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우렁찬 함성이 하늘을 높이 올랐다. 1996년 3월 1일 종곡초등학교로 교명을 개칭하여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오늘까지 종곡초등학교가 명맥을 이어 교장교감 보직교사 특수교사 행정시설관리 돌봄강사 교무보조 특수보조 조리보조 남녀계 16명이 학교운영에 열정으로 63회 2014년 2월 18일 화요일에 종곡학교졸업생 7명이 배출되어 보은중 4명 보은여중3명 진학하게 되어 참 감사할 뿐이고 앞으로 종곡초등학교가 더더욱 발전하길 바란다.
일제말기 때 창설된 종곡국민학교로서 초등학교로 교명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줄기찬 속리산에 정기모아 피어난 송이 종곡꽃송이들이 우렁찬 종소리에 나날이 크는 사랑에 보금자리를 이어나가는 종곡꽃송이들이 파란하늘에 꽃구름같이 모여들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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