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법률강연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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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법률강연 및 상담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4.02.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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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종필)에서는 법률강연 및 무료 법률상담을 개최했다.
김종필 관장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는 어수용 변호사와 하환희 변호사 등이 강연과 상담을 해주었다.
어수용 변호사는 ‘노후의 슬기로운 법률생활’이라는 주제로 상속과 증여문제, 노인복지에 관한 문제, 부동산거래 계약시 유의사항, 황혼이혼과 재혼, 가족관계에서의 법률문제 등 노인들이 생활속에서 필요로 하는 법률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어수용 변호사는 현직 시절 노인들과 관련된 사건처리에 관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노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오후에 실시된 무료 법률상담에서는 미리 신청한 지역 거주 노인 17명을 상대로 부양료 청구, 유언집행, 교통사고 및 부동산 등기 등 다양한 내용에 관하여 3시간여에 걸쳐 상세하게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소연 할 방법을 몰라 답답했는데 상담을 통해 궁금했던 문제를 속시원히 알게되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수용 변호사는 “법률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없는 농촌의 어르신들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수용 변호사는 탄부면 사직리 출신으로 1991년 법관으로 임관하여 영동제천지원장,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21년간의 법관생활을 마친 후 청주지방법원 앞에 법무법인 상승을 설립하여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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