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을 알면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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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을 알면 길이 보인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2.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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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올해 어떤 일들 시행하나 올해 추진할 사업과 과제 등에 대해 알아본다. 군이 선정한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실과소가 지난 1월 말 보은군의회에 보고한 주요 업무 요약 보도하는 두 번째 순서. 보은군은 총4670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게 될 11대 중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복지과=‘찾아가는 주민복지,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행정 구현’을 모토로 수요자 중심의 현장복지행정,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사회, 경로복지 실현, 장애인 및 저소득 주민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투입예산 390억은 노인복지관 운영 3억5000만원, 경로당 운영 7억9000만원, 효도수당 6000만원, 화장장려금,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 안으로 이평리 105-2 번지 외 2필지 연면적 1598㎡에 4층 규모의 장애인보호작업장 및 장애인회관을 짓는다. 건물 1층에는 장애인보호작업장, 2층 장애인단체 사무실, 3층 회의실, 4층은 체력단련실로 꾸밀 계획이다.
▷민원과=‘적극적인 민원처리’를 목표로 제시했다. 예산은 21개 사업에 51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농어촌버스 운영에 22억2598만원을 지원한다. 재정은 벽지노선 손실보상 7억5717만원, 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 4억여원, 버스단일요금제 손실보전 2억3200만원, 농어촌버스 공영버스 구입 3억6000만원, 개인 법인택시 및 개별 용달화물, 전세버스 광고비 지원 1억1000만원 등에 사용된다. 이밖에 화물 등 유가보조 지원 등에도 29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환경위생과=‘환경 및 음식문화 선진화’를 기치로 내걸고 신뢰받는 청소행정, 환경사업소의 안정적 운영관리, 체계적인 수질보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 공중 및 식품접객업소 선진화 추진 등을 이행과제로 제시했다.
예산은 14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120억원이 투자되는 용암환경자원사업소 소각로 및 선별장 설치사업이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소각로는 20톤/일을 소각할 수 있으며, 선별장은 생활폐기물 10톤/일을 처리할 수 있다.
▷농축산과=‘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모토로 내걸었다. 올해도 귀농 귀촌인 지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 특화작목 집중육성, 축산물 브랜드 육성, 내수면 어업 활성화, 핵심전략 품목 육성 등을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예산은 346억원이 책정돼 있다. 세부별로는 경영안정 지원 9억여원, 학자금 등 복지기반 14억원, 도시민 농촌유치 2억, 농촌체험 6300만원, 고품질 쌀 생산 기반조성 35억여원, 직접지불제 62억여원, 친환경지원 52억여원, 생산기반 41억여원, 오이 등 지원 11억여원, 수출지원 5억여원, 포장재 지원 5억여원, 농특산물 홍보 2억7850만원, 조사료생산 기반 23억여원, 내수면어업 2억, 재해보험 1억2000만원 등을 지출한다.
▷산림녹지과=‘미래자원 산림자원 육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산림자원 조성, 녹색일자리 창출, 대추 명품화, 임산물 소득 증대, 녹색 휴식 공간조성 등의 이행을 제시했다. 올 예산 150억원은 조림사업 5억여원, 숲가꾸기 10억, 일자리 창출 6억원, 산림 인프라 구축 33억원, 보은대추 명품화 65억원, 임산물 소득증대 15억원, 녹색휴식공간 9억원 등에 쓰인다. 특히 오는 2017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산림, 치유, 휴양이 가능한 바이오 산림휴양밸리를 갈목리 일원에 조성한다.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34억원이 투입하는 문화휴양촌도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일대에 조성 중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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