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활성화를 위한 LA한인회 모국방문단 보은유치를 위해 지난달 14일 미국을 방문했던 정상혁 군수가 연간 7000명의 모국방문단 유치에 성공했다.
모국방문단은 늦어도 5월부터 연말까지 연차적으로 보은 속리산을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미국 US 아주투어가 서해안, 남해안 투어와 함께 중부권 관광코스로 문경새재와 속리산을 연결해 보은군에서 숙박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상혁 군수가 모국방문단 보은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 체험길에 동행해 미국 LA최대 한인여행사인 US아주투어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이다.

군은 이번 모국방문단 유치가 속리산 관광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군수는??미국 LA 교포관광사업 시장이 크기 때문에 이 지역과의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보은군의 관광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은군은 LA민주평화통일협의회(회장 최재현)와도 문화, 예술, 교육 등 폭넓은 상호교류를 확대하기로 협약했다.

미국 한인사회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LA민주평통협의회는 2011, 2012년 보은군 중학생 미국 연수시 홈스테이 제공 및 현지문화 유적지 견학 등에 도움을 주며 보은군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