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실시한 ‘2014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8일부터 27일까지 25회 걸쳐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는 1850명의 교육 계획 인원보다, 155명이 늘어난 2,005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농업기술센터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무려 90.2%가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강사의 교수법은 86.6%가 만족했고 교육 내용은 90.2%가 만족했으며 교육이 영농에 도움을 묻는 질문에 94.3% 도움을 준다고 답했고 교육 교재가 영농에 도움은 94.8%가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각종 병해충방제요령, 작목별 재배기술 등 주요작물 재배력을 수록한 부교재와 볼펜 2,200개를 제작 전 교육생에게 배부하고, 따뜻한 차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설문 응답자 89.2%가 교육 필요성을 느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고 답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상의 문제점 및 애로기술 해결과 새로운 기술, 정보, 유통 등에 대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