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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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인사 드립니다.
  • 보은신문
  • 승인 2014.02.13 09: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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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을 사랑하는 보은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입춘을 지나 막바지 겨울 날씨는 작년 날씨보다는 추위도 덜하고 눈도 많지 않아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수월한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보은신문의 대표이사 직을 두고 다소 고민도 하였지만 37년간 공직생활을 통하여 군민들에게 못다한 봉사를 다시 새롭게 도전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보은신문 대표이사직을 수락하고 애독자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늘 곁에 있으면서도 스쳐가던 보은신문이 벌써 25년이라는 세월이지나
커다란 대과없이 보은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보은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애독자 여러분들의 아끼없는 채찍과 격려가 오늘의 보은신문으로 성장했던 원동력 이었음을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러나 지나온 과거 시간보다는 미래의 시간이 중요합니다.
계속 침체되고 낙후되어가는 보은 경제를 어떻게 살릴수 있을까 하는 고뇌 속에 보은을 지키는 언론의 역할을 새롭게 분석하고 반성하며 기존의 고정관념 틀을 벗어 던지고 지역신문의 한계의 틀에서 과감히 변화 할 것입니다.

보은지역의 경제상황 더 이상 추락할것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옛말에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라는 고전이 있습니다.
궁하면 변해야되고 변하면 통하게되고 통하면 오래 간다는 내용입니다.
보은의 현실속에 언론과 군민이 함께 변하면 보은의 새로운 비젼을 찾을수 있다는 뜻으로 새겨 봅니다.

보은신문은 앞으로 보은군민과 함께 다음과 같은 미래를 설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변화와 혁신을 조용히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보은의 꿈을 가꾸고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꿈을 가꾸고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새로운 변화에 굳굳히 도전하는 기본기를 갖추어야 합니다.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 자신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의 생각과 긍정적 사고등으로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희망을 만들어가는 기본기 입니다.
한사람의 꿈은 꿈으로 그칠수 있지만 만인의 꿈, 공동의 꿈은 희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은군도 잘살수 있다는 보은군민 공동의 꿈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군민의 화합입니다.
공동의 꿈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이 절대 필요 합니다.
우리는 지난해에 호국원 유치와 발전소 유치등 크고 작은 사업에 찬성과 반대라는 갈등속에 보은군은 무력하게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소극적 지역 이기주의 만연으로는 지역의 발전을 장담할수 없습니다.
타 자치단체는 우리와 비슷한 조건에서도 지역의 화합속에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보은신문은 보은의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을 유도할 수 있는 토론문화를 준비하여 군민여론을 주도하여 보은발전의 새로운 역사와기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저널리즘이 되겠습니다.
보은신문은 보은지역 각 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함은 물론 작은소리도 크게들으며 특히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비판보다는 정확한 대안을 제시함으로 군민 모두가 공감하며 지역과 출향인들에게 알권리와 소통에 각별히 신경쓰는 소식지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4만 군민이 아닌 출향인과 함께하는 30만 보은군민의 시대를 개척해가는 보은군의 저널리즘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보은을 사랑하는 보은신문 애독자 여러분
보은신문은 보은군민 누구나 함께 웃고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은 고장 군민에게 희망을 만들어 주는 견실한 언론사가 될것이며 언제나 헌신봉사하는 자세로 노력 할 것을 약속 드리면서 취임 인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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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수 2014-02-14 06:19:38
취임인사드립니다에서
인적사항이 없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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