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민원처리에 대해 주민들의 97%가 매우 만족해하고 있어 민원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만점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지난해 하반기 군청산하 실과소, 읍면 등에서 민원을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 한달간 방문 민원인, 우편,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조사는 △공무원이 방문민원인을 대하는 자세 △공무원이 전화 민원인을 대하는 자세 △민원처리 실태 및 편의시설 등 5가지 분야 16개 세부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61.1%가 응답했으며, 97%의 응답자가 보은군의 민원서비스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만족도 97%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는 0.3%, 2012년 보다는 1% 향상된 결과이다.

이같은 결과는 △전 직원 대상으로 한 연 2회 군수 특강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CS교육 실시, △민원응대 요령 및 민원시책 안내 책자 발간 △매일 아침 청소와 "오늘도 친절히 봉사하겠습니다"란 구호와 함께 업무를 시작하는 등 군은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보은군은 2011년도 민원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2012년도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최고 점수), 2013년도 민원제도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제일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광윤 민원과장은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