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교회(담당목사 유길조)에서는 보덕중(교장 한주환) 제60회 졸업식에서 유길조 목사가 26명의 졸업생에게 모두 260만원의 미래지도자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장학생 전달식에서 유 목사는 “지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일지라도 주위의 따뜻한 사랑을 통해 모든 학생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회 성도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아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참다운 인성을 갖추면서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말아 줄 것”을 부탁했다.
그 동안 유 목사는 모교인 보덕중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배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한편 한주환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매년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는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겨 학생들이 미래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