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정기총회 열기 후끈
상태바
보은농협 정기총회 열기 후끈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1.29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산 후 이사 및 감사 선출…감사 1표로 명암 갈려
▲ 대의원 139명 중 135명이 참석할 정도로 28일 열린 보은농협 총회 열기가 뜨거웠다.
한 표가 당락을 갈랐다. 보은농협 감사 선거에서 김주상 67표, 김홍채 62표, 주현호 61표, 임헌주가 57표 얻어 김주상과 김홍채 조합원이 임기 3년의 감사로 뽑혔다. 1위와 4위의 표차가 10표에 불과할 정도로 초접전이 벌어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1표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선거였다는 평이 나왔다.
이사 선거에서는 서부 김병일, 남부 신현호 북구 이태희 조합원이 각각 김병일, 노재복, 신안수 조합원과 맞붙어 이사로 선출됐다. 속리 김응만, 장안 최창욱, 동부 정영환, 산외 김학제 조합원은 단독출마 해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임됐다. 김수백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28일 대의원 및 이사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농협예식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은농협은 지난해 사업을 추진할 결과 총 사업량은 665억원으로 사업계획의 92%를 달성해 당기순이익 2억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 3억9900만원대비 1억1600만원 감소한 순이익이다.
교육지원사업은 조합원 재해 지원 등 환원 1600만원, 생산지도 및 행사 2억700만원, 농업인실익지원 8800만원, 조합원교육비 2800만원, 홍보 등 3900만원, 조합원 경조사 및 복지지원 1억2400만원, 여성조합원 육성 4900만원 등 총 5억5000만원을 집행했다.
예수금은 2012년말 실적대비 62억원이 증가한 1900억원으로 3.4% 성장했다. 그러나 대출은 36억원이 감소한 790억원으로 4.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판매사업은 2012년말 대비 53억원이 증가한 133억원으로 66% 성장했다. 보은농협은 “올해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을 적극 활용해 상품성 향상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매사업은 2012년말 대비 1억6200만원이 증가한 119억원으로 1.4% 성장을 기록했다. 마트사업은 16억원이 증가한 147억으로 12.2% 성장했다. 가공사업은 11억 감소한 80억원으로 12.2% 역조현상을 나타냈다. 반면 보험사업은 36억 감소한 147억원으로 20%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서병일, 이충일, 전영철, 윤윤용, 김진우, 홍순관, 임순애, 김정례, 최준기, 박미숙, 이병길, 윤금자. 심문섭 등 14명의 조합원이 표창자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