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후 이사 및 감사 선출…감사 1표로 명암 갈려

이사 선거에서는 서부 김병일, 남부 신현호 북구 이태희 조합원이 각각 김병일, 노재복, 신안수 조합원과 맞붙어 이사로 선출됐다. 속리 김응만, 장안 최창욱, 동부 정영환, 산외 김학제 조합원은 단독출마 해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임됐다. 김수백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28일 대의원 및 이사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농협예식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은농협은 지난해 사업을 추진할 결과 총 사업량은 665억원으로 사업계획의 92%를 달성해 당기순이익 2억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 3억9900만원대비 1억1600만원 감소한 순이익이다.
교육지원사업은 조합원 재해 지원 등 환원 1600만원, 생산지도 및 행사 2억700만원, 농업인실익지원 8800만원, 조합원교육비 2800만원, 홍보 등 3900만원, 조합원 경조사 및 복지지원 1억2400만원, 여성조합원 육성 4900만원 등 총 5억5000만원을 집행했다.
예수금은 2012년말 실적대비 62억원이 증가한 1900억원으로 3.4% 성장했다. 그러나 대출은 36억원이 감소한 790억원으로 4.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판매사업은 2012년말 대비 53억원이 증가한 133억원으로 66% 성장했다. 보은농협은 “올해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을 적극 활용해 상품성 향상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매사업은 2012년말 대비 1억6200만원이 증가한 119억원으로 1.4% 성장을 기록했다. 마트사업은 16억원이 증가한 147억으로 12.2% 성장했다. 가공사업은 11억 감소한 80억원으로 12.2% 역조현상을 나타냈다. 반면 보험사업은 36억 감소한 147억원으로 20%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서병일, 이충일, 전영철, 윤윤용, 김진우, 홍순관, 임순애, 김정례, 최준기, 박미숙, 이병길, 윤금자. 심문섭 등 14명의 조합원이 표창자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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