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지산리 황철석 성토구간 생태습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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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지산리 황철석 성토구간 생태습지 조성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4.01.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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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7천만 원 투입, 3월 중 착공 6월말 완공
한국도로공사가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제4공구 황철석 성토구간인 보은읍 지산리 일원 에 대해 생태습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한국도공 관계자에 따르면 성토구간 현황파악을 위해 그동안 면밀히 모니터링을 해온 결과, 황철석 침출수는 아니지만 미관상 불량하고 장래 민원발생 예방차원에서 시설물 설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설계 착수 중에는 유도배수(지하수 별도처리), 성토부 별도처리(사다리꼴 옹벽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과 상위는 생태습지로 조성키로 했다.
또한 황철석 성토구간에 대해서는 침전물에 대한 오염대비 오염물질을 침전시켜 정화하는 물웅덩이 시스템을 만들어 갈대나 부레옥잠 등의 효율 높은 수생식물을 자생시키도록 하는 것과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주기적으로 긁어서 폐기물을 처리토록 하는 것을 고안하고 있다.

수한면 소재 L모(72)씨는 “분명 이 구간은 황철석 성토구간으로 황철석 침출수에 대한 유출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황철석에 들어 있는 7종의 중금속에는 분명히 방사능 물질도 두 개 들어있어 간과할 일이 아니다.”며 “이들에 대한 성분분석에 있어서도 PH농도만 중요한 것이 아닌 분명 민·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신뢰할만한 수준에서 중금속과 방사능 물질에 대한 확실한 조사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고 성토했다.

도공 관계자는 “PH분석은 디지털PH농도측정기를 사용했으며 지난해 10월경 이 구간의 농수를 채취해 공인기관으로부터 농업용수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주민이 우려하는 만큼 확실한 조사 분석을 통해 민원예방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산리 일원에 대한 공사착수는 3월 경 공사 착공해 오는 6월 쯤 완공 예정으로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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