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4ha, 12억3000만원 지원
군이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비료를 지원한다. 맞춤형비료는 토양검정결과 양분 수지를 감안하여 토양환경에 맞게 배합한 비료다.
이번 비료 지원은 0.1ha이상 벼를 재배하고 있는 4,365호의 농가에4424ha을 대상으로 군비 9억3000만원을 포함, 총12억3000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특히, 총 사업비 중 군비 9억3000만원은 농가에서 자부담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가로 확보했다.
벼 재배농가에 지원되는 맞춤형 비료는 맞춤 17호(21-6-10)와 맞춤 18호(21-13-9), 맞춤형추비 30호(17-0-14)이다.
맞춤형비료는 적정시비로 쓰러짐방지, 토양환경개선, 생산비절감, 쌀 품질향상, 병해충발생 감소의 1석 5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맞춤형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기능을 하고 있어 농가가 맞춤형비료를 기준량을 사용하고도 추가로 비료를 시용하게 되면 벼 쓰러짐 현상이 발생되므로 300평당 밑거름 30kg, 웃거름 15kg의 시비량을 준수 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재배논의 볏짚 환원과 3년 1기의 규산질비료 시용, 퇴비시용으로 약한 지력을 증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지력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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