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초유은행사업으로 한우 경쟁력 강화
상태바
축협, 초유은행사업으로 한우 경쟁력 강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1.23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에서는 한우 송아지 생산성향상을 위해지난 17일 보은축협 한우이야기 2층 조합장실에서 낙농가(양병철, 이병희, 최흥복)와 초유은행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초유은행 사업은 초유가 풍부한 낙농가의 잉여초유를 확보보관하여 초유의 상시공급체계를 구축해 무상공급 함으로써 한우번식농가의 송아지 질병예방과 육성률을 증대하고 초유구입의 부담도 덜게 된다.

초유공급 요청이 있을 경우 낙농가에선 정기적인 백신접종과 브루셀라 검사와 우 결핵 검사를 철저히 하여 양질의 초유가 공급될 수 있도록 분만 후 2일 이내의 초유를 여과하여 공급하고 또한 개체식별번호, 분만일자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은축협에서는 공급된 초유를 받아 500㎖씩 포장하고 착유농가, 착유일, 개체식별번호, 저장단위를 라벨지를 부착하여 15℃이하 냉동보관 한다.

공급하는 초유에는 보통 때 분비되는 것보다 단백질양이 훨씬 많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한우번식농가의 송아지 폐사의 주원인인 설사 및 호흡기질환을 예방 할 수 있어 송아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축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