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밸리, 200억 투입 …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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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밸리, 200억 투입 … 상반기 착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1.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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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보은 바이오산림휴양밸리가 올 상반기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충북도는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07ha에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17년까지 전문 산림휴양시설인 바이오산림휴양밸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안에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도는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오고 있다.

보은 바이오산림휴양밸리는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보은 속리산 지역을 상징하는 전문 산림휴양시설로 조성되며 △숲속마을 가는 길 △담비숲마을 △아름드리숲 등 3개 테마로 꾸며진다.

숲속마을 가는 길에는 속리산 이야기가 있는 마을길이 조성되며 소나무정원, 자생산약초원, 고갯마루원, 노르딕워킹, 테마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담비숲마을은 시설 중심부에 자리잡게 되며 이용객 안내, 정보제공, 체험 기능을 담당할 포레스트센터가 설치된다. 전통한옥, 황토마을, 통나무마을 등 친환경으로 특색화된 숙박공간도 조성된다.

아름드리숲은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숲속 체험활동, 모험·놀이활동을 위한 동적 테마공간인 '활동적인 숲'을 비롯해 정서적 안정과 감성적 친밀감을 주는 정적 테마공간인 '감성적인 숲', 유기농 식재료 확보, 활용, 체험하는 건강 학습공간인 '생산적인 숲' 등이 마련된다.
바이오산림휴양밸리가 조성되면 보은군은 이근 대전시, 세종시, 통합청주시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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