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보은출신 김진광 서장 부임
상태바
보은경찰서 보은출신 김진광 서장 부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1.23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치안행정 펼치겠다”
19일 발표한 충북경찰청 인사에 따라 신임 보은경찰서장에 보은출신인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이 21일 취임, 고향을 떠난지 2년만에 보은군 치안행정의 최고사령탑으로 돌아왔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사회 4대악 근절에 힘을 모으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들을 안전하게 보호 하도록 지역설정에 맞는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견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 ”고 당부했다.
이어 “철저한 자기관리로 깨끗하고 당당한 경찰이 되어야 하며 소통과 화합의 열린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 등을 개선하여 모든 직원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1957년 보은읍 산성리에서 출생, 학림초(9회), 보은중(22회)과 보은자영고(27회)를 졸업했으
며 1981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투신 영동경찰서 중앙파출소장,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감사
담당, 보은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옥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
통과장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보은경찰서 생안과장 재직시절 전국 최초로 원동기면허증 간소화를 시행, 노인과 다문화가정의 면허취득을 도와 타 경찰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국도변 가로수에 야광반사판을 설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뛰어난 기획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김 서장의 취임에 대해 총경급이 아닌 경정급인 것에 지역홀대 아니냐는 일부언론의 보도도 있었으나 정작 대다수의 군민들은 환영 현수막을 내거는 등 김 서장의 부임을 반기며 내실 있는 치안시책 반영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