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덥히는 ‘환상의 커플 부부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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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덥히는 ‘환상의 커플 부부 봉사단’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1.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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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회원들이 재가봉사를 통해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순자)와 연계 각종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환상의 커플 부부 봉사단’이 누구도 손대지 못하는 험한 일을 마다않고 봉사에 겨울을 덥혔다.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회장 황선은)은 지난 18일 보은읍 향교길 김 모 어르신 댁에서 재가봉사를 실시하고 방안과 집주변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각종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얼어붙은 수돗물을 녹이는 등 주거생활을 개선했다.
이집은 김 할아버지가 위암 수술 후 할머니의 병수발을 받으며 누워 계셨고, 연탄보일러가 있으나 가동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수돗물은 얼어붙어 취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회원들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마음이 되어 온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였으며 정리한 쓰레기는 읍사무소와 연계해 치웠다.
한편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매월 복지시설, 농가, 장애인, 독거노인 등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온정을 나누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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