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섯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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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섯은 생명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4.01.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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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는 밥을 먹고 살지만 영혼은 사랑을 먹고 산다.
지난 20일 내북면 주성교회에는 생명을 살리는 월드비젼 선교합창단(단장 최인혁 전도사)과 단원들이 와서 노래로 와 간증으로 예배를 드렸다.
월드비전은 가난과 불의에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세상에 가장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는일에 헌신하며 가정과 종교, 인종, 민족, 성별을 초월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일을 하는 단체다. 세계개발 도상국에서 구호와 개발옹호 사업을 전개하는 국제NGO 단체다.
UN국제협력기구들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세계식량(WFP)과 사업을 체결하고 전세계에서 구호 식량 배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종교, 인종 등 국경을 초월해 현재 정부와 지역단체 주민들과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매년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 외부 회계법인에서 철저한 감사를 받고 있다.
이단체의 한 부분을 지역에 찾아가서 노래로 사업을 홍보하고 현장을 영상물로 보이며 호소하기도하고 기독교 방송국에서 찬양으로 늘 봉사하는 최인혁 전도사가 직접 그 현장을 눈물로 설명했다.
기아에 굶어 죽는 아이들이 많다며 죽 한그릇이 우리 돈으로 30원인데 하루에 그 죽 2그릇만 먹으면 산다는데 그 돈이 없어 죽어가는 아이들을 볼 때 쓰리고 아픈 가슴 말로다 못하고 멈추고 있다.
우리도 불과 50여 년 전에는 그들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는 먹는 물이나 흔했지 지금 그곳은 물이 없어 웅덩이에 고인 물도 마구 먹다가 병에 걸린다니 정말 안타깝다.
우리 돈 3만원이면 그 아이들이 한달 먹고 학비도 되는 돈이란다.
그래서 후원금을 모금한다. 십시일반이라고 물방울이 모여 개울이 되고 바다가 되듯이 어려운 일이지만 아끼고 쪼개서 조금이나마 협조하기로 마음을 정하니 너무 적어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래도 잘했다고 보람도 느꼈다. 쓰고 남은 것으로는 남을 도울 수 없다. 힘들어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보낼 때 기쁘고 더 나누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우리 잠시 머물다 가는 이 세상은 순간순간이 기쁨으로 채워진 소중하고 눈부신 신이 내려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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