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화단에도 황톳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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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화단에도 황톳길 조성
  • 보은신문
  • 승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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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소요, 민원인 이용 확대
보은군의 특색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얻고 있는 황톳길 조성 사업이 이젠 군청 화단으로까지 확대됐다.

군은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민원인에게 보은의 질 좋은 황토를 홍보하고 황톳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군청 화단에도 길이 28m, 폭 2.6m 규모로 황톳길을 조성한다는 것.

그동안 군은 지난해 6월 황토볼을 개발해 특허 출원한 바 있으며 속리산 말티 휴게소 내 황토제품 판매점을 개장하고 황톳길을 조성했는가 하면 속리산 잔디공원에도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음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황토볼은 제조비법이 탁월해 맨발로 걸어도 질척거리지 않고 황토 본래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며 영하 20℃에서도 견딜 수 있어 골프장, 공원묘지, 축구장 잔디, 못자리용, 화분용, 비료용 등으로 널리 사용되며 크기에 따라 지압용, 냉장고 탈취제, 인테리어용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등산을 마친 후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황토볼에 의한 지압으로 피로회복이 빠르고 건강에도 탁월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군은 21일까지 황토제품을 판매할 대리점을 전국적으로 모집, 2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본격적인 황토관련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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