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질환을 갖고 있는 부인(53)과 함께 기초생활수급비로 어렵게 생활하던 중 최근 본인도 위암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로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김씨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협의체는 지난 12월 27일, 지난해 장터이동복지 정보안내소를 운영하여 모금한 수익금 219만 여원 중 114만 여원을 김씨에게 전달했다.
또 수익금의 일부는 위기가구의 지붕수리비(35만원), 보청기 지원(45만원), 보일러 수리비(25만원)로 각각 지원했다.
한편 보은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보은군내 117개의 기관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서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수렴하여 이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 해결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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