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회장 이응수)에서는 2014년도 관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시작했다

노인회 이응수 회장은 지난 13일 이 사업에 협조할 강사진들 불러 임명장을 수여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5명의 행복 나누미 강사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보은군내 읍 면의 45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1일 2개소의 경로당을 1회에 2시간씩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도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노래, 율동, 한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1월부터 7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9988 행복나누미사업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장영림 부장은 동분서주 현장을 발로 뛰며 농촌의 어르신들에게 농한기에 다소나마 건강의 도움이 되고 삶에 활력소를 넣어 줄려고 애쓰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손녀 같은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노래와 춤을 서투르게 따라하면서 좋아들 하시니 선생님 역시 할머니들을 친할머니같이 챙기시고 돌보며 동작 하나 하나 최선을 다한다.

사람의 수명이 길어져가는 시대에 살면서 노후를 옛날처럼 무의미 하게 살수는 없다.
늙었어도 자기의 취미를 살려 활발하게 생활하시는 어른들도 많다.
겨울동안 춥다고 안방에만 누워있지 말고 밖에 나가 운동도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면 웬만한 병은 다 떨어져 나간다. 9988하게 노년을 보내자.
/김충남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