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노인들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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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노인들의 문제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4.01.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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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의 해 새해도 벌써 중순이 되었다. 계사년 뱀띠가 엊그제였는데 벌써 청마의 해도 흐르고 있다.
철도파업으로 혼란스러운 연말을 보내고 또 신년을 맞아 의료계에서도 파업 이야기가 나오니 참 평안한 날이 없는 요즈음이다.
어렵고 힘들면 서로 간에 소통으로 화합하여 상부상조하는 언약이 되었으면 한다.
농촌에도 어려운 일이 참 많다. 일꾼은 없고 장수노인들은 90세가 훌쩍 넘어 이제 100세 노인들로 노인들의 문제각 심각한 실정이다.
시골에 노인들이 홀로되어 90세의 나이에 자식들 덕도 못보고, 낮에는 경로당에 유모차를 끌고 나와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 연료비 걱정으로 전기장판에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다. 오히려 객지에서 일하는 자식들 걱정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도 많다.
시골에 쌀이라도 먹을 것이 있으면 겨울동안 시골에 와서 나무로 불도 지펴주고 하면 좋지만 여건이 안 되어 자식들이 많아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도 있다.
올해부터 바뀌는 노령연금 제도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는데 실정에 맞게 잘 계산하여 적절한 지원금을 지급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젊은 일꾼들은 없고 장수노인들이 많은 농촌은 지금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상황일수록 불공평이 아닌 공평한 제도로 노인들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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