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자율방범대 유병구 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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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자율방범대 유병구 대장 취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1.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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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섭, 이충수씨 대원 가입…총칙 일부 문항 수정
▲ 삼승자율방범대 유병구 대장(사진 왼쪽)이 김형구 직전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삼승자율방범대는 지난 11일 원남리 방범대 초소에서 1월 월례회 겸 총회를 개최하고 대장 선출과 총칙을 개정했다. 또 김홍섭, 이충수씨 등 2명의 신입 대원에 대해 정회원으로 승인했다.
신임 유병구 대장은 “형(전임대장 김형구)만한 아우가 없다고 하는데 대장으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주어진 책무이기 때문에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유 대장은 이어 “단합과 화합으로 방범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2014년 새해 다시 초심을 되새긴다면 힘차게 도약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김형구 대장의 뒤를 이은 유병구 신임대장은 20년 전에 삼승자율방범대에 들어와 임기 2년의 대장에 올랐다. 김형구 직전 대장은 방범대 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이날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총회에서 방범대는 “1월 수입액 297만원, 지출은 286만원이며 총잔액은 900만원 발생했다”고 거론한 뒤 “올해 방범대초소 화장실 개보수 및 편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월 16일 보은농업경영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하는 이달혁 전 대장의 취임식에 쌀을 보내 축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42명이 방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승자율방범대는 이날 총칙도 일부 개정했다. 개정한 총칙은 “부대장은 총무가 승계하며 감사는 정기총회에서 선출한다”, “병문안은 본인을 원칙으로 한다”, “조의금은 현금 20만원과 조화로 한다” 등의 내용을 골자로 수정됐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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