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리 이천선생 유허비 주변, 임한리 솔밭 등
솔잎 혹파리 방제를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속리산 등에 국한되어 있어 기타 지역의 소나무 등은 솔잎 혹파리에 노출, 죽어가고 있다. 올해 군은 내속리면 사내리와 상판리, 갈목리 등 속리산 지구 총 830㏊에 2억9720만원을 투입, 솔잎 혹파리 방제수간 주사를 실시했다. 또 역시 속리산 지구인 사내리 200㏊에 대해 항공 엽면 시비를 실시했다. 이같은 솔잎 혹파리 방제사업이 속리산에 국환되어 있어 기타 지역에서 솔잎 혹파리병이 발생할 경우 고사하기가 일쑤다, 실제로 보은읍 길상리 소재 이천선생의 유허비 뒷편 소나무 숲이 솔잎 혹파리에 걸려 한 그루는 이미 고사했으며 현재 주변 소나무로 번져가고 있다. 또 탄부면 임한리 솔밭에도 솔잎이 마르는 등 솔잎 혹파리 증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속리산외 지역에 대한 솔잎 혹파리 방제 사업이 확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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