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요양병원 박재완 이사장 새누리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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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요양병원 박재완 이사장 새누리당 입당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1.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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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1300여명 동반...지역정가 지각변동 예고
내년 6.4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군수출마예정자로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보은요양병원 박재완(62)이사장이 지지자 1300여명과 함께 새누리당에 입당해 지역정가에 큰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8일 “보은요양병원 박재완이사장이 지난 3일 도당사무실을 방문해 본인과 보은주민 1300여명의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의 군수출마설은 지역정가에 꾸준히 있어 왔으나 정작 본인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터라 이번 입당은 군수출마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행보로 해석된다.
박 이사장은 “박덕흠 국회의원의 신년사처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정치에 동행하고자 입당을 결심했다”며 “준비된 현실감각과 경영마인드로 보은지역 경제활성화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보은읍 삼산리 출생으로 보은중학교동문회장, 보은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보은군민장학회 상임이사, 한국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 회장, 보은요양병원이사장으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고 지연, 학연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경우 치열한 공천경쟁은 물론 지역정가에도 커다란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이사장 입당은 박덕흠의원의 경선원칙 천명과 이영복 전 도의원 군수불출마선언에 이은 입당이어서 “모종의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호사가들의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아직 입당을 하지 않은 박성수 전 충북도 행정국장도 “조만간 새누리당에 입당 할 계획이다”며 “당을 믿고 순응할 것이며 어떤 경우든 오락가락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이사장의 새누리당 입당과 박성수 전 도행정국장이 곧 입당하고 나면 새누리당 군수후보공천 희망자는 보은군생활체육회 김인수 회장과 함께 3명으로 사실상 압축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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