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김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김 회장은 “건강을 위해 축구를 하는 만큼 회원들의 체력증진이 최우선 과제”라며 “아울러 작은 조기회지만 전 회원들이 단합하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축구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동호회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동광초(7회), 보은중(28회), 보은고(4회)를 졸업한 보은군 토박이.
시원조기회는 2003년 출범해 회원 5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엔 출범 10주년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회원을 돕는 등 축구 외에도 여러 활동을 펼치며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조기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취임식이 열린 이날도 김 회장과 보은중 동문이면서 각별한 사이인 임정빈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국장이 “지역에서 써 달라”며 상품권 3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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