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회장, 사업평가 및 한마음대회서 ‘강조’

이어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목숨 바쳐 이 나라와 자유를 지켜낸 호국열사(6.25참전용사 등)들이 계셨기 때문으로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의 뜻을 가슴깊이 새겨 자유와 평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그 어떤 세력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랍 26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 2013년도 사업평가 및 한마음대회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총연맹충청북도지부 이동우 회장과 보은지회 박재완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201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각종 사업에 대한 평가와 통일 안보교육 및 화합의 기회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신장과 통일안보의식 확산에 기여한 내북면분회 이재선회장이 총재표창을 수상했으며 구민회 산외면분회장이 도지부회장상을, 김기학 청년회원과 고인숙 여성회원이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홍종학 탄부면분회장은 보은군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자총보은군지회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탈북여성인 최연희(25)씨를 초청 ‘통일문제와 북한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통일 안보교육도 실시했다.
최연희 강사는 “북한에서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북한이 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에서 얼마나 어렵고 그 속의 주민이 고통 받고 있는지를 모른다.”며 “막연한 종북, 집단이기주의, 국론의 분열은 북한이 쳐놓은 적화 통일로 빠져드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주민은 어려서부터 실탄훈련을 하기 때문에 우리와 일대일로 만나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이것이 북한주민들의 의식이다. 0.1초의 망설임이라도 있으면 내가 먼저 죽는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고 추상적 통일구호에 대해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한편 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는 6.25전쟁음식시식회, 자유수호 웅변대회, 청소년민주시민교육,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청소년 군부대견학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과 안보의식 고취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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