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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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1.02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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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팀 1,400여명 전지훈련 열기 '후끈'
보은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육상선수들이 전천후 보조육상경기장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하계전지훈련 최적지로 자리 잡고 있는 보은군이 여름에 이어 겨울철 전지훈련지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2013년 12월 27일부터 2014년 1월 10일까지 15일간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꿈나무 선수단 150여명을 시작으로 ▲익산시교육지원청 육상부 34명 ▲천안시교육지원청 육상부 30명 ▲충북소년체전 양궁대표팀 25명 ▲유소년축구교육원원 30팀 1,200여명 등 모두 34팀, 1,400여명의 선수들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더욱이 보은군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덕에 육상꿈나무 선수단과, 천안시교육지원청 육상부, 익산교육지원청 육상부 등은 지난 하계 전지훈련과 동계훈련에도 보은을 찾았다.
보은군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이면 올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보은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인조 A, B 구장, 수영장 시설을 갖춘 보은국민체육센터 등 각종 체육 시설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훈련과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겨울철 강풍과 눈보라를 피해서 훈련 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 보조 경기장은 선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군은 이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내에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속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투포환과 원반 등을 연습 할 수 있는 투척안전망 그물과, 온풍기와 정수기 제빙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또 선수들이 훈련하는 축구장과 육상트랙 등에 대한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보은군이 하계뿐만 아니라 동계에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보은군을 찾는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속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2013년에 230팀 5,500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했고 2014년도에는 400팀 6000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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