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가축질병진단실 호응
군내 양축농가들의 사육형가 점차 대형화되고 각종 질병이 증가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가축질병 진단실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축 질병 진단실은 전문지도사의 정확한 진단으로 올해 유방염, 설사, 호흡기 질병 등 항생제 감수성 검사 62건, 착유기 검사 및 축사내 유해가스 측정 등 환경검사 67회, 가축질병 예찰 및양축농가 순회지도 117회를 실시하는 등 군내 양축농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축질병 진단실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농업기술센터 가축질병 진단실은 항생제 감수성 검사, 기생충란 검출 분변검사, 유방염 예방을 위한 착유기 검사 및 CMT 시약 제조지원과 유해가스, 분진량 측정 등 사육환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돼지인공수정 정액희석제 제조지원 및 활력검사와 가축질병 예찰 및 상담 등의 주요 업무수행으로 약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가축의 경제적 수명 단축방지 등 가축질병의 조기진단으로 양축농가의 피해를 극소화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잇다.
가축질병 진단실을 이용하려면 양축농가에서 질병이 의시모디는 가축의 가검물을 채취해 의뢰하면 전문지도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검사결과, 처방 및 치료요령을 의뢰한 양축농가에 통보해 준다. 가검물 채취요령은 유방염의 경우 착유 전 첫 젖을 2∼3회 짜낸 후 분방별로 10㎖씩 멸균된 각기 다른 용기에 담아 의뢰하고 설사분변은 가급적 항문속의 분변을 깨끗한 막대 등으로 채취하거나 부득이 한 경우 배설된 것을 오염되지 않게 수거해 의뢰하면 된다.
호흡기 질병은 깨끗한 면봉으로 콧구멍 속의 분비물을 채취해 면봉과 함께 용기에 담아 의뢰하면 된다. 가검물 채취 용기는 가축질병 진단실에 비치된 스페시멘컵을 이용하거나 드링크제 병을 깨끗이 세척해 10분이상 끓여서 이용하면 되고 곧바로 의뢰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변질되지 않도록 냉장고에 보관한 다음 의뢰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가축질병 진단실(☎ 542-595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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