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갈목터널, 착공 6년 만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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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갈목터널, 착공 6년 만에 개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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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통행.. 별도개통식 없어
속리산 갈목터널이 착공 6년 만에 완공되어 지난 23일 개통됐다.
이 터널은 지방도 505호선 속리산면 갈목리∼삼가리 구간 690m 길이로, 1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터널 안에는 환기와 화재 시 연기 배출을 위한 제연 설비와 겨울철 결빙을 예방하기 위한 염수 자동분사장치, 소방시설 등이 설치됐다.
이날 개통된 갈목터널은 기존노선~삼가저수지를 잇는 구간으로 속리산, 삼가, 구병리를 통행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속리산 IC에서 빠져나오는 외지방문객들에게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갈목리∼삼가리 구간은 굴곡이 심해 폭설 때 통행이 어려웠다"며 "터널 개통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어 교통흐름은 물론 관광수요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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