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보은군의회(의장 이달권)가 집행부에게 87건에 대해 시정 등의 조치를 요구하는 결과보고서를 지난 20일 채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김응선 의원은 실익을 따져 교류를 추진할 것과 법규에 규정한 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했다. 또 과도한 접대비 집행의 자제와 환수, 금고 계약 시 공고 및 공개입찰, 스포츠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 분석 시 객관적이고 정확한 근거 마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합리적 추진 등을 주문했다.
김응철 의원은 가로수 식재 시 지역특성에 맞는 수종의 선택과 사후 관리 만전, 사내~북암 간 군도 확포장 검토, 자동제세동기 절차 준수 및 홍보 강화, 치매환자 이용률 제고, 정신보건센터 기능 강화 등을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위원장으로 사회를 본 박범출 의원은 신정지구사업 지연에 따른 군의 해명과 결단 그리고 유실수 식재 시 수종에 대한 검수 강화, 소싸움협회 관리 만전 및 상설경기장 설치 검토와 서면심의 지양, 농업인대회 프로그램 신중 편성 등을 주문했다.
정희덕 의원은 화장장려금 지원의 현실화, 별도 보관 중인 슬레이트 처리방안 강구 및 철거 홍보 강화, 체육회 직원 처우 개선 및 신분보장과 체육회 통합, 체육시설 휴장 및 개장 시간 등에 대한 민원 강화 등을 요구했다.
최당열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러브투어 효과 미비, 화물자동차 밤샘 주정차 단속 강화 및 보청천변 하상주차장 확대 및 폭넓은 활용 방안 강구, 대추비가림 시설기준 강화, 유실수 관리 감독 보강 등을 지적했다.
이재열 의원은 영구시설물 설치와 양해각서 및 실시협약 체결, 민간위탁사무 체결 시 의회 동의 절차 준수, 성과평가 실시, 일몰제 적용 등 예산편성 지침에 따른 예산 편성, 폐기물처리업 양도 양수 시 의회 보고, 체불임금 지도감독 강화, 진료소와 보건지소의 적절한 인력 투입, 보건소 친절 강화 등을 주문했다.
하유정 의원은 효과 미비한 광고 지양, 홍보비 지원 기준 마련, 사회단체 보조금 감독 강화 및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과 사회단체 위원 중복 해촉, 생활폐기물 관련 조례 강화 와 단속계획 수립, 자연마을별 수거장소 지정, 풀사업비 기준과 원칙에 따른 집행 및 일반단체 지원 지양, 수영장 등 개장시간 검토 등을 요구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