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우수자원봉사자 캄보디아 해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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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우수자원봉사자 캄보디아 해외봉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2.19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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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공동체, 고아원, 청소년 선도학교 등 방문
보은군자원봉사센터 김순자 소장 일행이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희망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순자)에서는 16일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2013 보은군 우수자원봉사자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활동에는 그동안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왔고 모범이 되었던 자원봉사자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동남아의 후진국 캄보디아 씨엠립지역에서 ‘밥퍼’로 잘 알려져 있는 다일공동체, 청소년선도학교, 희망고아원, 쩌리우 초중학교 등을 방문 각종구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일공동체에서는 급식봉사와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씨엠립 청소년선도학교에는 새끼돼지5마리와 축구공 5개, 연필세트 50개 및 100여점의 옷가지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씨엠립한인회가 후원하고 있는 희망고아원에는 중고자전거 15대와 장학금, 의류와 문구세트를 전달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격려했다.
쩌리우 초.중학교 방문에서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풍선을 불어주고 각종 문구세트, 옷 등을 전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캄보디아의 국민소득은 세계최하위 수준으로 우리 돈 1000원이면 한 가족이 하루의 식비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며 취학적령기의 10%만이 학교에 다닐 정도로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김순자 소장은 “현지에 가보니 못 입고 못 먹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가슴 아팠다”며 “이들에게 봉사의 손길을 내밀어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보은농협, 보은새마을금고, 보은신협, 농어촌공사, 산림조합, 농협보은군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봉사활동에서는 일회성보다는 지원의 성과가 지속되고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새끼돼지와 자전거, 옷가지 등을 전달했다” “더 많이 가져가지 못해 더 많이 더 많은 곳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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