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이경주 대표는 17일 오전11시 보은무료급식소에 쌀 500kg을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 6일 열린 ‘1사1촌 대상’ 시상식을 치르면서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이다.

이날 이 대표는 정상혁 보은군수, 김양수 급식소장에게 쌀을 전달하고 보은 지역 200여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급식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 대표는 김양수 소장에게 “어려운 시기에 지역 노인들을 위한 노고가 많다. 음식도 잘 준비 된데다 다양하고 맛이 있다”고 격려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쌀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들은 멀리 보은까지 쌀을 전달해준 것도 고마운 일인데 앞치마까지 두르고 식사를 나르는 봉사에 고마워 했다.

김양수 소장은 “해마다 급식소에 쌀을 기증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어려운 곳에 희망을 주는 선행에 봉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