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원 배치 및 장비 점검등 만전
보은군이 예기치 않은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설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주민들이 도로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우선 강설시 교통 두절이 예상되는 변둔재, 삼가재, 적음재, 산대재, 말티재 등의 고갯길 도로를 교통 소통 취약 구간으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제설원을 배치하고 모래적사장,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제설자재 염화칼슘 200톤, 친환경제설제 50톤, 소금 700톤, 모래 400㎥ 등을 확보하고 겨울철 도로제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제설기 4대, 염수 살포기 3대, 트랙터 제설기 31대 등 제설장비를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폭설을 대비해 단계별 자연재난상황에 대응 계획에 따라 전 공무원이 나서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선다.
특히 강설량이 10㎝ 이상일 때 전 공무원의 1/2을 각 읍면에 투입해 청사 등 주요시설과 인도 등에 대해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강설량이 20㎝ 이상일 때는 전 직원이 제설작업에 동원된다.
이와함께 내집 앞?우리 동네 도로는 우리가 치우기, 눈 오는 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제설작업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이에 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 며 “주민들도 내집 앞, 우리동네 도로 제설에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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