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보은군내 농아인을 대상으로 문해한글교실반(19명)과 농아인수화반(15명), 일반인수화반(14명)이 등록하여 수료증을 받게 됐다.
1년 동안 8회 이상 결석하지 않은 수강생 중에서 열심히 참석한 임춘자, 정미경 수강생은 표창장을 받았다.
임원빈 지부장은 “어느덧 시간이 봄에서 겨울로 돌아왔는데 한해 동안 열심히 배워 지난 10월 한글날 글쓰기 대회에도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수화교실에서는 지난 6월 보은군 농아인의 날 기념식에서 멋진 수화공연으로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참석과 관심을 통해 수화를 사랑하는 인구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식을 마치고 식당에서 식사와 과일을 나누며 많은 수강생들은 기뻐했고, 2014년도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들뜬 모습이었다.
수강생들은 2014년에 새로운 기대를 걸고 다양한 활동을 상상하며 기뻐했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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