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새누리당 군수후보 경선원칙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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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새누리당 군수후보 경선원칙 밝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2.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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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 인물 없고, 정 군수도 당원이 원하면 열려있어”
새누리당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제에 대해 기초의원은 공천폐지, 기초단체장은 공천유지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박덕흠 의원이 지난달 29일 보은지역 확대당직자회의를 갖고 “새누리당 군수후보는 경선을 통해 선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이와 관련(새누리당 군수후보) 아직까지 특정인으로 결정된 것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당을 위해 헌신한 내부인사든 외부인사(입당하지 않은)든 문을 열어놓고 경선을 원칙으로 당원들의 중지를 모아 민주적 절차에 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에 헌신하고 노력한 사람은 그만큼 당원들로부터 인센티브가 있지 않겠느냐? 본선을 앞두고 예선이 두려워 불만을 갖는다면 큰일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인 정 군수에 대해서도 “그쪽(정 군수)과 아무런 접촉도 없었고 당원들이 허락하면 그 또한 거부할 이유가 없지만 쉽지(당원들의 동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어떤 가능성도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박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항간에 떠돌던 특정인 내정설을 차단하고 당원들의 혼선과 편가르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는 군수후보에 대해서 문호를 개방해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향만 언급됐을 뿐 구체적 경선방법이나 일정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군수 후보로는 김인수 전 도의원, 박성수 전 충청북도 행정국장, 박재완 전 문화원장, 이영복 전 도의원, 임재업 동양일보남부3군 본부장등이 자천타천으로 공천을 희망하거나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박덕흠 의원은 재선 3선 의원 못지않은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한국언론사협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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