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사랑 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 ‘4번출구’ 뮤지컬 공연에 이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힐핑콘서트 가페라 가수 이한 공연이 실시되고 이어 전남대학교 병원 이무석 교수의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 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에 보은군은 생명존중협의회구성,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 기능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생명지킴이 전문가 양성 및 우울증 환자 치료비지원 등 대대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보은군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1년 22명에서 2012년 13명으로 크게 줄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살예방사업추진으로 우울증 환자 없는 보은군, 행복지수가 높은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