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내년 순이익 5억 예상
상태바
보은농협 내년 순이익 5억 예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3.12.05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시총회 열고 사업계획 심사…김태국 상임이사 재신임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지난 29일 농협예식장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김태국 현 상임이사를 임기 2년의 상임이사로 재신임했다. 김 상임이사는 대의원 122명 중 77명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었다.
보은농협 곽 조합장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제시하면서 “영농여건과 유통환경, 자금운용 등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각종 지원확대와 농산물유통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국 상임이사도 “농민과 고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일류 협동조합을 건설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농협은 내년도 당기순이익으로 올해 예상실적 1억9600만원보다 2억8100만원 증가한 4억7700만원을 제시했다. 신용사업 58억, 경제사업 67억원 등 모두 126억원의 매출총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판매비와 관리비로 118억과 교육지원 8억 원 등을 지출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사업에서는 구매사업 121억을 비롯해 판매 110억, 마트 155억, 가공 91억, 이용 사업 9억여원 등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사무소별 손익예상에서는 미곡처리장 증감 폭이 눈에 띈다. 보은농협은 올해 미곡처리장 순수익을 1억4900만원으로 잡았으나 내년은 올해보다 1억4600만원 준 3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벼 수매가 인상분(40㎏포대당 3천원)을 감안한 손익계산으로 보인다.
보은농협은 이와 함께 고정투자비로 미곡처리장 순환 건조기 등 품목에 19억여원을 투자하고 내속지소 대지 등 10억여원의 자산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