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플라임 “지역 발전위한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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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 “지역 발전위한 역할 다할 것”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3.12.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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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상생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 부심
사출성형기 전문제조 기업 ㈜우진플라임(대표이사 김익환)이 보은지역 과 함께 성장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할 대책마련에 열중하고 있다.

우진플라임은 2014년 10월까지 인천 소재의 본사와 생산시설, 연구시설 등 사업장 전부를 보은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현재 우진테크노밸리로 명명한 보은사업장에서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장안면 불목리 일원에 자리하는 우진테크노밸리는 48만㎡ 규모로 사출성형기 전용 사업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우진플라임은 이곳에서 매년 6,000여대의 사출성형기를 생산하게 된다.

대규모 산단을 일괄 분양한 보은군에서는"㈜우진플라임 입주로 보은지역에 1,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와 3,4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 된다"며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실제로 우진플라임은 보은지역주민과 보은지역 근무가능자를 대상으로 2018년까지 500여명의 신규채용을 검토 중에 있으며 지난 10월까지 우진플라임의 보은지역주민 채용은 12명으로, 이력서를 제출한 보은지역주민 86명에 대한 채용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보은지역출신 우진플라임 기술교육원 입소자는 20여명으로 수료 후 채용절차를 밟아 회사에 입사하게 될 예정이며 내년 입소자 7명도 대기 중이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출성형전문기술교육기관인 우진플라임 기술교육원은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새로운 기업대학 운영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첨단금형기술교육센터를 이관 받는 등 사출성형·금형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협력사 유치활동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이미 주요 협력사인 ㈜우진기계공업이 지난 10월28일 보은 삼승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110억원을 투자해 14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달 29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밖에도 충북도와 보은군에서는 진행 중인 50여 개 협력업체 투자유치 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세일기계, 영광이엔지, 태일정밀, 거성종합기계, 동남기업, 우진산업기계, 효성종합기계 등 주요협력사 9곳은 보은이전설명회 참가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우진플라임이 구내식당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를 보은지역에서 조달하는 안건을 적극 검토 중이어서 보은지역 농가의 소득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우진플라임 구내식당에서는 직원과 시공업체직원 및 인부, 방문객 등을 포함해 매일 850여명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보은으로 완전이전하게 되면 그 식수가 2,000여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쌀과 생수 등 일부품목의 경우 이미 보은 소재의 상가를 통해 구매하고 있으며 향후 품목 확대를 위해 보은지역 상점 및 농가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식자재 발주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은 "사업장 인근 주민들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해당마을 이장들에게 전달하였으나, 농수산물 수급에 안정을 위해서는 주변 농가들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회신을 받은 상태"라며, "지속적으로 인근지역 농가 및 협의체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진플라임은 종합복지관을 설립하여 1,000여명의 직원들이 이용할 편의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이에 필요한 물품 또한 조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역 내 업체를 통해 구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하고 있다.

우진플라임 홍보담당자는 "대규모 사업장 이전을 짧은 기간 내에 진행하다 보니, 미처 챙기지 못한 사안들이 있을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 회사는 보은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다"고 덧붙였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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