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출신 이준건박사, 공공갈등조정 활약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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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출신 이준건박사, 공공갈등조정 활약 빛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2.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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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출연 당진지역 송전탑 등 공공갈등 해법제시 예정
보은출신 이준건박사(행정학)가 공공갈등의 충청권 최고 전문가로 두각을 보이며 그 활약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박사는 지난 6월 대전 MBC시사광장에 출연해 한간동안 권선필목원대교수, 남궁영충청남도기획관리실장, 이상선시민단체대표 등과 토론회에서 공공갈등의 해법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박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 최초로 충청남도에 ‘공공갈등박람회’ 개최를 제안했고 그 자리에 참석한 권선필 교수는 이박사의 제안이 인문사화과학 분야의 창조경제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공공갈등박람회가 개최될 경우 MBC가 후원사로 적극 나서겠다는 즉답도 받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내용을 즉각 충남도 안희정 지사에 보고했고 이를 검토 중인 것을 알려졌다.
이 박사는 지난11월13일 당진시청 2층 세미나실에서 ‘당진축협배합사료공장이전’을 둘러싸고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연구발제를 통해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성과가 알려지면서 오는 14일 KBS시사프로젝트에 출연해 30분간 심도있는 토론을 벌인다.
특히 이 박사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당진지역 송전탑건설과 송전선로 문제’에 대한 연구발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 문제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밀양송전탑 문제’와 유사한 갈등이어서 주민과 사업자 등 이해당사자간 적지 않은 대립이 예상된다.
이준건 박사는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 즉 국책사업을 따와야지만 지역이 크게 발전하는 시대가 되었다”면서 “보은도 대규모 국책 사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전문가그룹을 통해 사업의 성격은 물론 실익을 따져보고 판단하는 시스템, 즉 다자(多者)가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의 공공갈등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갈등의 이해부족으로 공동체가 붕괴되는 현실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크다”며 “갈등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일이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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