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보은군 장애인 역량강화 활성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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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보은군 장애인 역량강화 활성화 교육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3.1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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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그랜드웨딩홀에서 보은군에 거주하는 장애인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혁 군수의 4/4분기 보은군 장애인 역량강화 활성화 교육이 실시됐다.
나보다 남을 위하는 사회, 남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정 구누는 “나누면 행복합니다. 나누며 살아야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재산이 많아도 재산으로 보답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가 마음으로 나누며 보답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가 죽을 때 누가 데리러 오나요? 저승사자를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 저승사자를 보거든 못본척 하세요. 저승사자가 가까이 해서 의로울게 없습니다”라며 농담도 했다.
또 “어느 한 사람이 저승사자가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지옥이라는 곳이었다. 지옥은 징그럽고 흉측한 해골이 수두룩하고 밥상에는 진수성찬으로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차려 있었다. 그 진수성찬 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숟가락이 너무 길어서 먹을수가 없었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저승사자와 천당이라는 곳을 가보았다. 천당에 있는 사람들은 호화찬란하고 얼굴에 화색이 돌고 아름다운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고 행복해 보여다. 역시 천당이란 곳도 밥상에 차려진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었고, 이 곳 역시 기다란 숟가락이 놓여있었다. 그런데 숟가락을 들고 서로에게 밥을 먹여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사람도 다른이에게 먼저 먹여주었더니 다른 사람도 이 사람 입에 음식을 먹여주는 것이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람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남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생각하고 남을 도우며 사는 사람은 천당에 갈 것이고, 남을 비웃고 도울줄 모르는 사람은 지옥에 갈 것이라고 한다.
사람은 예를 지키고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 생각을 먼저하고 남의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었어도 그 자리에서 지원버리고 이간질을 해서는 안된다.
좋은 말은 귀속에 머릿속에 쏙쏙 넣고, 나쁜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버려야 한다.
남을 칭찬하는 사람이 되자. 칭찬이 나에게 돌아올 것이다. 남을 우러러 보고 사는 사람이 되자. 할아버지 할머니가 모범적으로 되면 후손들도 그렇게 될 것이다.
내가 남한테 잘하고, 대우를 해주면 그것이 곳 나에게 돌아온다.
몸은 장애가 있지만 마음에는 장애가 있을 수 없다. 장애라고 생각하지 말고 몸과 마음을 바로 잡아 굳게 살아야 한다.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장애라고 불행하게 살지 말고, 남을 위할줄도 알고 내가 알아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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