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이 고향임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김용우 대표는 창립 31주년을 맞은 보은장학회 설립의 주역이며 고인이 되신 의성 김재걸(마로 적암)씨의 장남으로 부친의 유지에 따라 1996년부터 장학회 이사로 봉사해 오면서 매년 큰 금액의 장학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사업 구상과 올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겸손해했다.
또한 “그동안 고향의 학생들도 학력이 많이 향상되어 서울의 우수한 대학교에 많이 진학하는 것을 보면 매우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마음”이라며 “‘고향인재들을 키우는 일이 고향을 위한 제일 확실한 투자’라고 한 부친의 신념에 따라 앞으로 고향의 인재가 더욱 많이 배출되도록 고향과 장학회에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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