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방위군의용경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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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방위군의용경찰 추모식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2013.1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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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학림리에 있는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26일, 6.25 전쟁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목숨을 바쳐 조국을 수호한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산외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구운서)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정상혁 군수, 이달권 의장, 김영준 청주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국민방위?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은 6.25 전쟁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으로 조국을 수호한 보은군 청년 103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전적 기념탑은 총 1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07년 건립한 전국 유일한 국민방위군 의용경찰 전적기념탑이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추모사에서 “영령들께서 내 고장,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 숭고한 교훈을 보은 군민들이 가슴마다 간직하고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겠다” 고 말했다.
또 정군수는 “북한 공산정권이 더 이상 만행을 중단하고 평화통일 대열에 나서도록 채찍을 가해 주고, 보은군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인정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살기 좋은 보은이 되도록 항상 보살펴 주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6.25 참전사실이 확인되면 참전명예수당으로 국비 월 15만원과 보은군에서 월 5만원 등 월 20만원 수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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