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외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구운서)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정상혁 군수, 이달권 의장, 김영준 청주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국민방위?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은 6.25 전쟁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으로 조국을 수호한 보은군 청년 103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전적 기념탑은 총 1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07년 건립한 전국 유일한 국민방위군 의용경찰 전적기념탑이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추모사에서 “영령들께서 내 고장,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 숭고한 교훈을 보은 군민들이 가슴마다 간직하고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겠다” 고 말했다.
또 정군수는 “북한 공산정권이 더 이상 만행을 중단하고 평화통일 대열에 나서도록 채찍을 가해 주고, 보은군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인정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살기 좋은 보은이 되도록 항상 보살펴 주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6.25 참전사실이 확인되면 참전명예수당으로 국비 월 15만원과 보은군에서 월 5만원 등 월 20만원 수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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