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통계 조사결과 한우는 지속 감소
내년도 한우의 완전 수입 자유화를 군내 한우 사육농가 및 사육량이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돼지와 닭의 경우는 사육 농가와 사육 마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군이 올해 상반기 군내 가축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 조사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르면 한우의 경우 지난해말 전녀보다 533농가가 감소한 3269농가가 1만7186마리를 사육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016농가가 1만6462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흑염소도 97년 6413마리에서 98년에는 5045마리로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4931마리로 감소하는 등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젖소도 98년 6월말 조사에서는 3702마리에서 올해 6월말 3019마리로 감소했다. 이같이 한우와 젖소, 흑염소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돼지는 98년에는 47농가에서 전년 대비 3548마리가 증가한 1만9702마리를 사육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보다 1341마리가 증가한 2만1043마리를 사육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닭의 경우도 올해 상반기에는 335농가가 53만6817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볼 때보다 48농가, 6만7308마리가 증가한 수치다. 사슴의 경우도 97년 647마리에서 지난해 말 906마리로 증가했고, 올해는 1027마리로 사육 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우의 경우 앞으로도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돼지의 경우는 콜레라가 사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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