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안내판 설치 및 위험구간 안전대책 시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관광도로가 수해복구 작업으로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우회도로 표지판 설치 및 위험구간 안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외속리면 장내리~삼가저수지간 505번 지방도의 경우 충북도로부터 내륙순환관광도로로 홍보돼 여름철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수해복구 공사로 비포장길 통행은 물론 차선 협소 및 차량 파손의 위험이 산재해 있어 진입로변에 우회할 수 있는 진입로변에 우회할 수 있는 안내판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특히 초행운전자의 야간이용시 공사현장의 안전시설물이 부족해 차량 추락사고 및 대형사고 위험을 안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 수해이전 여름철 관광지로 각광을 받던 서원·만수계곡을 의식한 피서객들이 수해로 인한 복구공사가 진행된다는 정보없이 무작정 서원계곡을 찾는 사례가 있어 이같은 관광들이 비포장도로와 공사위험구간등에 시달리고 있어 관광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다.
이에 외속리면 장내리의 한주민은 "최근들어 외지인들이 505번 지방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며 "공사현장을 의식해 속리산으로 가는 길을 많이 문의하고 있지만 어디로 가라고 해야 할지 난 감할때가 많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외속리면 장내리에서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관광도로에 대해 관광객이 집중되는 휴가철만이라도 안전표지판이나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광보은의 이미지를 떨어뜨려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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