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두리봉사회, 12년째 사랑의 김장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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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봉사회, 12년째 사랑의 김장 나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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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봉사회(회장 김동수)가 23일과 24일 양일간 배추 850여 포기로 김장을 담아 군내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곰두리봉사회의 사랑의 김장나누기봉사는 12년 전 부터 시작해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왔다.
곰두리봉사회는 각종 행사가 있을 때면 항상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차량을 무료로 운행해주고 주차안내를 하는 등 지역의 궂은일을 도맡아 왔다.
또한 평상시에는 장애인 집수리와 빨래 봉사, 보일러 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담은 김장 120박스(박스당15kg)는 당일 군내 120곳의 장애인가정에 배달됐다.
김 회장은 “불편한 몸으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하게 됐다”며 “큰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정성 이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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