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막바지 자원봉사에 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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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 막바지 자원봉사에 열 올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1.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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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나누기, 농가일손돕기, 집수리 활발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순자)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각종 자원봉사로 분주하다.
자원봉사센터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회장 : 황선은)은 16일 새벽부터 수한면 성리 박병남(88세) 어르신의 고추밭 말목과 비닐을 걷어내는 농사일을 도운데 이어 집 안 밖의 청소까지 깨끗하게 해드리며 외로움을 달래줬다.
19일에는 보은군재향군인여성회(회장 이상희)가 자원봉사기 이어받기의 일환으로 회원 15명이 참여해 속리산면 하판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성례(74세)씨 댁의 도배를 해 드리고 집 안 밖을 깨끗이 청소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꾸몄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도 한창이다.
18일 장안면자원봉사회를 시작으로 김장나누기에 들어간 보은군자원봉사센터는 19일 보은읍, 삼승, 탄부, 내북, 회남, 수한면자원봉사회가 김장을 담아 이웃에 전달했으며 20일에는 마로면자원봉사회가 같은 목적으로 사랑의 김장을 담아 나눴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26일 속리산자원봉사회, 28일 산외면자원봉사회, 29일 회인면자원봉사회로 이어진다.
김순자 소장은 “늘 앞장서서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보은이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며 “고생의 보람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 건강하게 지내시는 모습에서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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