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청년단, 안보견학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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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청년단, 안보견학실시
  • 이향숙 주부기자
  • 승인 2013.11.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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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사령부 및 아산 현충사 탐방
보은군재향군인회청년단(단장 이경노)에서는 16일 가족동반으로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해군 2함대의 서해수호관과 충남 아산소재 현충사견학을 통해 호국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청년단에서는 6,25전쟁이후 지금의 평화와 번영이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남북분단의 시대를 살고 있는 전후세대들에게 안보의식을 함양할 목적으로 청년단원 및 가족 30여명이 견학에 나섰다.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에서는 NLL의 설정배경과 의미를 알 수 있었으며 제1연평해전, 제3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피격사건, 연평도포격도발사건의 전모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으며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부터 수많은 장병들이 목숨 바쳐 NLL을 지켜왔다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한 북한 어뢰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승조원 104명중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피폭사건으로 침몰한 천안함이 전시되어있어 그날의 참상과 북한의 위협과 도발은 언제 어느 곳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었다.
현충사는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장군의 충의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으로 조선 숙종(30년/1704년)이 현충사라는 이름을 내렸다.
충남아산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까지 결혼하여 무예를 닦으며 살았던 곳으로 현충사에는 장군의 초상화를 모신 본전과 생가, 무예를 닦았던 활터와 정문인 홍살문, 아들이면의 무덤이 있다.
유물전시관에는 난중일기와 임진장초, 서간첩, 유물과 장검, 교지, 사액현판 등 수많은 국보와 보물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날 견학을 마친 지강대 단원은 “군 복무를 통해 안보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오늘 견학을 통해 다시 한 번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노 단장도 “동반한 어린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만족해다.”며 “굳건한 안보만이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이들이 인식할 때까지 각종 안보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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