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농협 상임이사 선출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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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농협 상임이사 선출에 관심 집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11.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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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조합원들 이번엔 선출 기대
자산규모상 상임이사를 둬야하는 관내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이 경영능력을 갖춘 상임이사 를 선출한다.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지난 1일 상임이사 모집공고를 통해 5일과 6일 양일간 임용지원신청을 마감한 결과 김태국씨와 강신기씨 2명이 지원했다.
보은농협은 이에 따라 지난 12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현 상임이사인 김태국씨를 상임이사로 추천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 추천, 승인받는다는 계획이다.
보은농협은 8년 전인 2005년부터 상임이제를 도입해 지금까지 운용하고 있어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이 사실상 최종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도 지난 7일 모집공고를 내고 11일과 12일 양일간 지원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김열호(65)씨와 박성열(56), 이원복(60)씨가 최종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열호씨는 1948년 보은읍 종곡리 출생으로 보은자영고를 졸업하고 영동 황간농협 전무와 영동농협상임이사를 지냈다.
박성열씨는 1957년 보은읍 삼산리 출생으로 삼산초, 보은중, 운호고를 졸업하고 보은농협, 삼승농협 상무를 거쳐 2008년부터 남보은농협 전무직을 수행하며 남보은농협의 경영실무일체를 지휘해왔다.
이원복씨는 1953년 보은읍 삼산리 출생으로 삼산초, 보은중, 보은자영고를 졸업하고 보은농협, 외속농협, 수한농협을 거쳐 남보은농협 상무로 정년퇴임했다.
남보은농협은 이에 따라 13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늘(14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이들 중 한명을 상임이사로 추천할 계획이어서 누가 추천이 될지 조합원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보은농협은 탄부, 마로, 삼승농협이 통합해 2006년 2월 창립총회를 통해 신설조합으로 출발하면서 상임이사제를 도입했었으나 2년만인 2008년 3월 18일 대의원총회에 상임이사 선출 안이 부결되면서 전무제를 시행해왔다.
남보은농협은 2009년 12월 수한농협과 회인농협을 합병하면서 자산규모가 상임이사제 의모도입 기준인 자산 1500억을 훨씬 넘어섰으나 수차례 상임이사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농협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빈축을 사기도 한바 있어 이번만큼은 선출을 미룰 수 없는 입장이다.
한편 남보은농협도 오늘 인사추천의원회의 결정에 따라 추천이 이루어지면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거쳐 상임이사가 선출되게 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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