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보은안전센터(센터장 박진영)가 12일 오전 11시 보은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 박덕흠 의원(새누리당)과 정상혁군수, 유완백 도의원,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참석해 소방가족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유공자가 참석해 군민을 위해 희생봉사하는 소방의 뜻을 되새기고 월동기 대비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학순 보은읍여성의용소방대장이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청주동부소방서 홍성훈 소방교를 비롯한 6명이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소방유공자 64명이 각종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보은119안전센터는 현재 청주동부소방서 산하에 있으나 내년에는 보은소방서로 승격되어 독자적 소방방제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