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리봉사회는 이날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400포기를 다듬고 씻고 절여 고춧가루, 마늘, 깨소금, 젓갈 등 갖은양념으로 만든 배추속을 버무려 김장을 했다.
이날 담은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50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
보은새마을금고 좀도리 봉사회는 올 5월 27일 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치수)의 후원으로 결성되어 현재 2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보은읍 노티리에서 사과재배 농가의 일손을 돕기도 했다.
새마을금고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이웃 새마을금고’라는 슬로건 아래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은새마을금고는 구체적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좀도리봉사회 결성을 적극 지원해 창립을 도왔다.
박 이사장은 “우리금고 좀도리봉사회의 활동이 사회 구석구석 신뢰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경숙 회장도 “정성을 다해 맛깔스레 담은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시랑과 감동을 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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