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격증시대에 부응하고 올바른 식생활 지식 및 기술함양과 한국형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한 한식조리기능사 양성반 교육이 교육생들의 높은 열기속에 지난 1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4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 수, 금 총 3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개반으로 나눠 공중보건, 식품위생, 식품화, 조리이론과 요리실습 53종을 실시, 5월30일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이론시험에 응시 3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1차 합격한 교육생이 2차 시험에 응시해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해 나가는 한편 자격증취득자에 대해 자영업 또는 단체급식장 취업알선과 교육이 수후자율모임체 운영을 통해 한국형 식생활문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번 교육대상자 38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을 받게된 동기는 68%인 26명이 조리사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21%인 8명이 요리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교육진행에 대해서는 32명인 84%가 아주 좋았다와 좋았다라고 답했으며, 앞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유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전원이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하는등 교육에 대한 반응과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